트래픽 제어 자체 개발 토종 SW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모델 본보기
넷퍼넬은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판매와 더불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 판매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자체 개발 솔루션 ‘넷퍼넬’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폰 온라인 판매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넷퍼넬은 웹 또는 모바일 앱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진행할 때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순간적인 접속 폭주(Surge Traffic), 시스템 장애와 같은 이슈에 즉각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전 세계로 서비스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해 6월 갤럭시 S20+ 사전 판매에 최초 적용 됐다.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적용 이후, 글로벌 판매 서비스로 확대 적용됐다. 전 세계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거점 지역에 넷퍼넬 로직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했고, 이후 이탈리아, 호주, 싱가포르, 독일 등지에서 안정적인 판매 서비스를 지원했다.
에스티씨랩은 부설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솔루션 넷퍼넬은 국내 약 300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현재 클라우드, SaaS, CDN 협력사례 등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