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News1 DB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8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26.3% 우세하다는 결과가 30일 나왔다.
<프레시안>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8~29일 부산지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영춘·박형준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가 57.9%의 지지를 얻어 김 후보(31.5%)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특히 박 후보는 부산 전 지역·세대에서 김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투표 의향에서는 87.1%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고 응답했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1.5%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8.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민주당 25.5%, 국민의당 9.7%,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잘모르겠다고 답한 ‘무당층’은 15.3%였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