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세 모녀가 숨진채 발견된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 폴리스라인이 쳐있다. 뉴스1
경찰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원경찰서는 30일 피의자 A 씨의 강남구 소재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그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앞서 A 씨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확보한 휴대전화 역시 사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포렌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수술을 마치고 회복하고 있다. 좀 더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 하에 입원 중”이라며 “조사는 이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