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근 자녀들과 조촐하게 환갑 잔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오는 31일 만 60세 생일을 맞이한다. 노 관장은 자신의 생일을 나흘 앞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자녀들과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노 관장은 페이스북에서 60세 생일을 ‘6학년이 된다’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노 관장은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남긴 글에서 “6학년이 되면서, 열심히 달려왔다. 모자란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다.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사이에 큰딸 최윤정씨(32), 둘째 최민정씨(30)와 아들 최인근씨(26)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최민정씨는 SK하이닉스 대리급으로 2019년 입사했고, 최인근씨는 지난해 SK E&S 전략기획팀에 사원으로 입사해 근무 중이다. 장녀 윤정씨는 SK바이오팜에서 근무하다 2019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세 자녀가 어머니의 환갑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노 관장은 페이스북에서 자녀들이 직접 집을 꾸미고 요리를 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큰딸 최윤정씨가 직접 연출한 뮤지컬 ‘맘마미아’ 콘셉트의 가족 출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고 소개했다.
노 관장은 “뒷동산 파파 벚나무가 올해도 변함없이 버딩(budding, 싹이 트는)하고 있다”는 글로 환갑잔치 소식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