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6동 행복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가 방역을 하고 있다. 2021.4.1/뉴스1 (부산=뉴스1)
2, 3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총 722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시장을 뽑는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그 외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뽑는 지역구마다 설치돼 있다.
투표소에선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다음 투표를 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투표를 하면 투표용지만,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관외사전투표를 하면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는다.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를 할 경우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밀봉한 다음 관외사전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관외사전투표 용지를 우체국에 넘길 때까지 각 후보가 지정한 참관인이 동행하도록 한 점이 지난해 4·15총선과 달라진 점이다.
허동준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