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당 年 1920만원씩 최대 2년 지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일부터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대구에 거주하거나 대구로 이주할 예정인 만 18∼39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준다. 신규 채용 근로자 1명당 인건비를 연간 1920만 원씩 최대 2년 동안 지원한다. 또 신규 채용한 근로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예산 21억 원을 투입해 청년 106명을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일부터 대구테크노파크 일자리지원사업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감 기한은 예산 소진 시점까지다.
참여 기업 목록을 고용친화기업 홈페이지에 게시해 구직 청년들에게 채용 정보도 제공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