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2021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1.4.2 © News1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에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마친 뒤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소에 입장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6월 지방선거와 지난해 4월 총선에서도 사전투표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2021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기표소로 들어서고 있다. 2021.4.2 © News1
차기 대선 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날 사전투표를 했다. 지난달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뒤 첫 공개 행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부인 김건희 씨는 함께 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사전투표 소감, 향후 행보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보시다시피 아버님이께서 기력이 전 같이 않으셔서 모시고 왔다”고만 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사전투표를 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