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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사전투표, 오후 3시 누적 투표율 16.82%

입력 | 2021-04-03 15:07:00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보다 다소 높은 수준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일 오후 유권자들이 서울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줄을 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오후 3시 누적 투표율은 16.82%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1216만1624명의 유권자 중 204만513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149만3223명이 투표해 17.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46만5587명이 한 표를 행사해 15.86%의 투표율을 보였다.

앞서 2018년 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 오후 3시까지의 누적 투표율은 16.28%였다.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당시 동시간대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최종 사전투표율인 20.14%를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재보궐선거실시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사전에 신고 없이 신분증 지참 후 투표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혹은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