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공공기관 조직 문화 대대적 개혁 약속"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여성 부시장과 디지털 부시장을 도입해 5부시장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공원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하며 “첫 여성시장으로서 아이, 어르신 일대일 맞춤 돌봄제 등을 새로 임명될 여성 부시장과 함께 서울시가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박 후보는 “균형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 여성 부시장 및 주요 고위직에 여성 인사를 대거 중용하겠다”며 “서울시청과 공공기관 조직 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자라나는 여성후배들과 아이들에게 마음 속에 꿈꾸면 그 꿈이 이뤄지는 서울, 가능성의 서울을 보여주고 싶다”며 “그래서 꼭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 “오늘 사전투표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많이 해달라”며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