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세 모녀가 숨진채 발견된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 폴리스라인이 쳐있다.© 뉴스1
경찰이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체포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25일 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하다가 목 부위를 다쳐 상계백병원으로 옮겨진 뒤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2일 퇴원과 함께 경찰에 체포돼 이틀간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