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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철거 중 주택 붕괴 4명 매몰…3명 구조돼

입력 | 2021-04-04 17:44:00

소방청 “나머지 1명 구조 작업 중”



소방청은 4일 오후 4시 19분경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목조 주택 철거 작업 중 주택이 붕괴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광주에서 철거 중인 단독주택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3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1명은 매몰된 상태로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은 4일 오후 4시 19분경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목조 주택 철거 작업 중 주택이 붕괴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철거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30~40대 노동자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중 2명은 구조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은 주택 시설물에 아직 깔려 있어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거 작업 중 주택 구조물 전체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작업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