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 곳에 이르는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산단)에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1980년대 조성된 남동산단에서 근로자와 시민들이 소비와 여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산단 활성화를 위한 대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남동산단에 밀집한 화장품과 미용용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참여하는 소비재 브랜드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화장품 제조 공정을 직접 체험하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