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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시총 상위 100개사 중 2019년과 2020년 직원현황을 모두 공시한 66개사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의 직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명 이상 증가한 기업도 6개사에 달했다.
‘LG이노텍’은 전년 대비 직원이 1936명 증가해 3위에 올랐다. 이어 ‘코웨이’가 전년 대비 1583명, ‘현대자동차’가 1472명, ‘롯데케미칼’이 1259명 증가해 뒤를 이었다.
또 ‘SK하이닉스’ 직원수가 전년대비 764명 늘었고 ‘네이버’ 는 584명, 엔씨소프트는 496명, 한국전력공사가 414명 각각 증가해 ‘톱10’에 들었다.
100대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 또한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수는 10만9490명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체 직원수가 7만1504명이었다.
이어 Δ기아자동차(3만5424명) ΔSK하이닉스(2만9008명) ΔLG디스플레이(2만5980명) Δ이마트(2만5214명) Δ한국전력공사(2만3551명) Δ롯데쇼핑(2만2791명) ΔKT(2만2720명) Δ대한항공(1만8518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여직원은 삼성전자에 이어 ‘이마트’가 1만576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Δ롯데쇼핑(1만5439명) ΔSK하이닉스(1만305명) Δ대한항공(8066명) Δ기업은행(7490명) 순이다. 전기전자와 유통업계와 항공업계 등의 기업들이 많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