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코로나19 신규확진 473명…주말영향 6일만에 400명대

입력 | 2021-04-05 09:34:00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0시 기준 4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했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후반에 육박한 것이다.

이는 전날 0시 기준보다 70명 감소한 규모로 6일 만에 400명대로 줄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3만3651건으로 전날 4만2958건보다 1만 건 가까이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1만4307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49명을 확인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429명→491명→537명→532명→521명→514명→449명이며,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6.1명이다. 26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에 부합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9명으로 이 중 서울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2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인천·경기(각 3명), 부산·전남(각 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4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748명(치명률 1.65%)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1명으로 총 9만6900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1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29명 늘어난 96만273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1차 접종률은 1.86%를 기록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