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여자 사브르 전하영, 5일 단체전서 2관왕 도전
펜싱 남자 사브르 박준성(오성고)이 2021 세계유소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1 펜싱 유소년국가대표 선발전 1위로 선발된 박준성은 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유소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셀리호프 아르세니(러시아)를 접전 끝에 15-14로 따돌린 박준성은 결승에서 에소바르 마르코(루마니아)를 만났다. 11-10으로 앞서던 그는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3-15로 역전패, 은메달을 수확했다.
전하영은 5일 열리는 사브르 단체전에도 출전, 한국선수 최초로 2관왕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