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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8일부터 청약 시작

입력 | 2021-04-06 03:00:00

태학산-태화산 둘러싸인 ‘숲세권’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 없어”




㈜한양은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사진)의 사이버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200채 규모로 조성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조성되는 천안 풍세지구는 대기업 산업단지가 주변에 있어서 일자리가 많은 자족도시로 꼽힌다. 태학산과 태화산이 둘러싸고 있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이기도 하다.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등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풍세초, 용정초, 광풍중 등이 인접해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84m² 일부는 가구 분리형으로 설계됐다. 분리 가구는 별도의 현관을 쓰고, 거실과 방 하나, 욕실, 주방 등으로 이뤄진 1.5룸 구조로 꾸며진다. 단지 내에서 취미생활부터 보육까지 가능하도록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된다.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도 들어선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분양가가 1억9000만 원대에서 2억7000만 원대로, 3.3m²당 평균 800만 원대다.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가 없고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본보기집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77에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