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여성 골퍼 타깃 신상품 38종 전개 “합리적인 가격·일상복 활용 가능한 디자인” 강조 지난달 타미힐피거 골프 라인 첫선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영캐주얼 브랜드 SJYP가 젊은 여성 골퍼를 겨냥한 ‘골프라인 컬렉션’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캐주얼한 디자인을 강조한 ‘타미힐피거 골프 라인’을 선보인 데 이어 새로운 컬렉션을 론칭한 것이다.
SJYP 골프라인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컬러와 자체 제작한 시그니처 캐릭터 ‘디노(DINO,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31종, 액세서리 7종 등 총 38종으로 구성됐다.
한섬 관계자는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하는 골퍼들이 기능성 뿐 아니라 개성을 살려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소재의 아이템을 선호하는 추세를 고려했다”며 “가격대를 10만~20만 원 초반대로 구성해 젊은 골프 입문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 타미힐피거 플래그십스토어
한편 한섬은 지난달 ‘더현대 서울’ 3층에 마련된 타미힐피거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골프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화이트와 레드, 네이비 등 브랜드 대표 컬러를 바탕으로 캐주얼한 디자인의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남·여 의류부터 골프화와 장갑, 골프백 등 용품까지 선보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