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출 검토를 본격화할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7일 전어련(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회담하고 이르면 내주 각료회의를 여는 등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을 포함한 처리수는 부지 내 탱크에 모아져 있는데, 도쿄전력은 2022년 가을에는 탱크의 보관 용량이 한계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