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에스텍시스템 유철진 방제사업본부장, 우측 빅픽쳐홀딩스㈜ 전재홍 대표이사.
방역전문 기업 ㈜에스텍시스템은 배달음식전문상가 개발사 빅픽쳐홀딩스㈜와 배달음식 위생 관리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스텍시스템은 1999년 삼성그룹 에스원의 인력경비 부문이 분사해 설립한 회사로 보안사업을 중심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미화, 소방안전 등 건물종합관리 외에 2015년 법인고객 대상으로 소독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분당병원, 이케아 (IKEA), KT&G 등 2600여 고객사에 방제,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픽쳐홀딩스㈜는 부동산 개발 시행사로서 비대면 배달시스템을 적용한 배달음식전문상가 배달극장을 최근 출범했다. 특화설계 등 건물 전체를 배달음식점 전용 건물로 계획, 배달 음식에 덤웨이터(요리·식기 운반용 소형 승강기) 방식을 적용하여 3자(고객, 음식점 업주, 배달기사) 비대면 음식 배달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에스텍시스템의 유철진 방제사업본부장은 “국내 굴지의 2600여 기업 회원들과의 서비스에서 쌓은 노하우로 2020년 방역소독 전문브랜드 ‘새니텍(sanitec)’을 론칭하였고, 보다 더 많은 국민들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국민들에 직접적으로 접해있는 배달음식점 특화상가 배달극장과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을 서비스 핵심가치로 하는 새니텍 시스템을 개인고객들에게도 서비스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