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시민들이 서울시장 후보 벽보를 보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4.4/뉴스1 © News1
서울시장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훼손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오후 3시쯤 서초구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선거 벽보를 훼손한 A군(13)을 검거해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만 10~14세의 형사미성년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형사처벌 대신 보호관찰·소년원 송치 등 처분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장난삼아 벽보를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