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동진 퍼포먼스AD사업본부장, 함시원 대표이사, 김영호 광고사업부문 CD.
홍보·마케팅 전문업체 함샤우트는 광고대행사 ‘두들’을 인수·합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기존 함샤우트는 회사 이름을 ‘함샤우트두들’로 변경했다.
함샤우트두들 측은 그동안 함샤우트가 제공해온 언론홍보 및 디지털마케팅 기반 서비스에 두들의 광고 기획 경쟁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급변하는 커뮤니케이션 생태계 속에서 획기적인 홍보 및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두들은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 업체로 브랜드 컨설팅과 관련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돼 네이버 검색광고 대행사를 맡았고 웅진플레이도시와 NH농협, 크라운, 키움증권 등을 고객사 포트폴리오로 갖추고 있다. 김영호 두들 대표이사는 함샤우트두들에서 광고 사업부문 크리에이티브디렉터(Creative Director) 역할을 담당한다.
함시원 함샤우트두들 대표는 “함샤우트가 갖춘 홍보 및 마케팅 노하우와 두들의 분석 기술을 접목해 효과적인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업계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