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고민정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호칭한 책임을 지고 박영선 캠프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거운동 강행군에 몸과 마음이 파김치가 됐지만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기 직전인 6일 밤 11시35분 페이스북을 통해 “비가 오는 날은 비를 맞으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땐 두 발로 광진의 모든 골목을 다니며 새벽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주민들을 만나고 또 만났다”고 했다.
강행군 때문인지 “몸도 마음도 성한 곳이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며 이제 담담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