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솔라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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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솔라 유우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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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솔라 태령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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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루나솔라가 컴백한다. 루나솔라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두 번째 싱글 ‘솔라: 라이즈’(SOLAR : rise)를 발표한다. ‘솔라: 라이즈’에는 타이틀곡 ‘다다다’(DADADA)를 비롯해 ‘봄 비 디 봄’(BOM BI DI BOM)과 ‘론리’(Lonely)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다다다’는 ‘다다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외치는 밝은 선언과 같은 곡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게 시작된다는 의미의 ‘난 그냥 나이고 그걸로 충분해’라는 노랫말처럼 내가 당당하면 다들 날 원하게 된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다채로운 구성과 전개가 매력적으로 듣는 재미가 가득한 곡이다.
지난해 9월 싱글 ‘솔라: 플레어’(SOLAR : flare)를 발매하고, ‘노는 게 제일 좋아’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루나솔라는 이번 신곡 ‘다다다’를 통해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한 진화한 퍼포먼스를 통해 성장한 실력도 제대로 뽐낼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완성형’을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신인 루나솔라를 뉴스1이 만났다.
▶(지안) ‘다다다’는 ‘다다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외치는 밝은 선언이 담긴 곡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게 시작된다는 의미의 ‘난 그냥 나이고 그걸로 충분해’라는 노랫말처럼 내가 당당하면 다들 날 원하게 된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서) 곡을 들어보면 ‘이게 되겠다’ 싶은 게 있지 않나. 듣자마자 ‘새 타이틀곡으로 유력하구나’ 싶은 느낌이 왔다.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도 너무 좋았지만 각 보컬의 개성이 두드러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다다다’는 멤버들의 개성적인 보컬이 살아있다.
▶(태령)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도였다. 이서 언니가 ‘다다다’하는 부분이 귀에 꽂힌다.
-퍼포먼스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나.
▶(유우리) 태령 언니와 댄스 브레이크를 직접 짰다.
▶(태령) 처음 ‘너희가 한 번 해봐라’ 하면서 맡겨주셔서 자신 있게 짰다. 한 번에 오케이 해주셔서 이번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서) 유우리가 백텀블링을 하는 안무도 있다. 열심히 해냈는데 댄서 분들도 칭찬해주셨다.
▶(유우리) 백텀블링을 하다가 치아가 깨지기도 했다. 열심히 했으니 기대해달라.
▶(이서) 뮤직비디오에 시리얼을 뿌리는 장면이 있다. 그걸 촬영하면서 몇 개 집어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쓰레받기로 그걸 치우시더라. 너무 충격받았다.(웃음)
-열심히 준비한 곡인 만큼 기대가 크겠다.
▶(지안) 킬링 포인트가 되는 가사를 기억해주셨으면 한다. 그것만 해도 성공한 거 같을 거다.
▶(이서) 데뷔곡이 차트인 한 걸 본 적이 있는데, 곡이 나왔을 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차트에 올랐으면 한다. 음원차트 100위 안에 100일 동안 머물렀으면 한다.
-1위를 하게 되면 벅찰 듯한데.
▶(이서) 정말 울 것 같다. 표현을 참지 않고 나오는 대로 이야기할 듯하다.
▶(유우리) 1위가 너무 큰 일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을 것 같다.
▶(태령) 나도 너무 울 것 같다. 동생한테도 자랑하고.(웃음)
-이서는 새 싱글 수록곡 ‘론리’ 작사에도 참여했다.
▶(이서) 원래 ‘론리’에 랩 가사가 따로 있었는데, 녹음하는 과정에서 대표님이 부르시더니 직접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시더라. 3개 정도 써서 보냈는데 ‘픽’이 된 거다. 연습생일 때 작사한 거라 편한 마음으로 했는데 선정이 됐고, 크레디트에 이름까지 올려주셨다. 덕분에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지안) 이서 언니가 감성이 정말 풍부하다. 미디도 배우고 있다.
-새 싱글 속 각자의 원픽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지안) 다 좋다. 수록곡 다 타이틀로 하면 안 되냐고 할 정도였다. 그중 하나면 꼽자면 타이틀곡인 ‘다다다’. 킬링 포인트가 많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이서) 두 번째 트랙인 ‘봄 비 디 봄’이다. 가이드를 들어보라고 틀어주셨는데, 네 명 다 좋다고 입을 모았다. 춤이 절로 나오는 곡이다.
▶(유우리) 중독적인 후렴구와 보컬이 좋다. 느낌이 너무 좋은 곡이다.
▶(태령) 난 ‘론리’다. 이 곡을 내가 19살 때부터 들었을 정도로 오래됐는데 드디어 나오는구나 싶었다. 안무도 짜 보려고 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열심히 했던 연습생 시절이 생각난다.
-지안은 웹드라마 ‘가시리잇고’로 연기에도 도전했는데.
▶(지안) 정말 긴장하며 연기했다. 평소 연습하던 분야가 아니었으니까 걱정이 돼 언니들의 도움을 받으며 연기를 했는데도 많이 어렵더라. 무대와는 다른 세계니까 재밌기도 했고, 감독님이 칭찬해주시면 신나서 더 잘하고 싶었다.
▶(이서) 지안이가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보컬룸이나 숙소에 가면 대본 리딩을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내가 저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또 연기에 욕심이 있는 멤버는 없나.
▶(태령) 나도 연기 욕심이 있다. 학원물을 꼭 해보고 싶다.
▶(유우리) 나도 한국 교복을 입어보는 게 꿈이다. 연기를 통해서 한 번 입어보고 싶다.
-스스로 생각하는 루나솔라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태령) 각자 보여줄 게 너무 많다. 빨리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야 한다.(웃음)
▶(지안) 아이돌 중 라이브는 정말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비주얼, 음색, 춤선의 스타일이 다 다르지만 매력 있다.
▶(이서) 항상 실력에 목말라있다. 또 ‘날 것의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까. 춤을 출 때 제스처 같은 것이 자유로운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좋게 생각한다.
▶(유우리) 무대에서 즐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9월 데뷔 후 약 7개월이 지났다. 꿈꾸던 일을 해보니 어떤가.
▶(이서) 나는 스스로 굉장히 약할 것이라로 생각해 데뷔할 때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데뷔를 하고 나니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더라. 외부적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활동을 잘 해내서 스스로 꽤 단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멤버들에게도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주려고 한다.
▶(유우리) 이런 부분에서 조합이 좋다. 누군가 다운되고 있으면 옆에서 업 시켜주는 사람이 꼭 있다. 데뷔하고 활동이 즐겁다.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들려달라.
▶(유우리) 이번 활동을 통해 데뷔 때 못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루나솔라가 이런 매력도 있구나’라는 걸 알리고 싶다.
▶(이서) 팬들도 만족시켜드리고 싶고, 대중에게도 ‘신인 누구 있다’라고 할 때 함께 언급될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
▶(지안) 이번 활동은 누구 하나의 수고도 헛되지 않게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태령) 우리가 1집 때보다 완성된 거 같다. 우리의 성장을 알아봐 주셨으면 한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루나솔라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목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