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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9.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전국 966만3665명의 선거인 중 110만102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80만2446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9.5%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서초·강남구가 11.7%와 11.3%로 가장 높고, 구로구가 7.1%로 가장 낮았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집계 투표율은 11.5%로 2.4%포인트(p) 높았다. 당시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9.9%, 부산시장 선거는 11.1%로 이번 선거에 비해 모두 높았다.
직전 재보궐선거였던 2019년 4·3 재보궐선거에서는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이 9.5%로 이번 선거보다 0.4%p 높았다.
지난 2020년 4·15 총선에서는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1.4%였고, 서울과 부산에서는 각각 11.2%와 12.1%였다.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3일 사전투표율 수치(20.54%)는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합산될 예정이다.
이날 투표는 전국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유권자는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내 투표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