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폐페트병으로 필통 만들어 판매…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파크 식음 매장에 친환경 빨대 도입…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
3월 31일 진행된 롯데월드 ‘A Better World’ ESG 경영 선포식(앞줄 가운데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자원 선순환 캠페인 ‘그린월드(Green World)’를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용수 재활용, 전력 효율 증대 등 ESG 경영 요소 중 환경(Environment) 부문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 업사이클링 상품 제작 및 판매, 파크 내 친환경 소모품 도입 등을 통해 롯데그룹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5Re모델(Reduce·감축, Replace·대체, Redesign·재설계,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폐PET로 제작한 상품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기금으로 적립
폐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필통.
최근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 활용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경우 월평균 약 1만 개의 폐페트병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롯데월드는 자원 순환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과 함께 폐페트병의 친환경적 재활용을 위해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하고 이를 판매해 수익금을 다시 환경보호 기금으로 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폐페트병 수거 캠페인.
4월 22일(목) 지구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그린티켓’으로 롯데월드를 방문한 친환경 실천 손님에 한해 정가 1만 원인 업사이클링 필통을 3000원에 제공한다. ‘그린티켓’은 실물 지류 티켓이 아닌 모바일 또는 키오스크로 티켓 구입 시 자동으로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기부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손님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월 7일(수)부터 롯데월드 페이스북에 친환경 실천 내용을 댓글로 공유하면 총 50명을 선정해 친환경 필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년까지 파크 전 식음 매장에 친환경 빨대 도입
올 4월 파크 내 식음 매장에 도입한 친환경 생분해성 빨대.
작년 4월부터 파크 내 전 상품점에 도입한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
ESG 경영 선언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
롯데월드 ‘A Better World’ ESG 경영 포스터.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기업의 핵심 경영 전략”이라며 “단순히 기업의 단기적 이익이 아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롯데월드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ESG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