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뉴스1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의 부동산 관련 이해충돌 논란에 이어 광양시의 인사 관련 잡음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정 시장의 동생이 목사로 있는 교회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의 주요 내용은 이 교회의 신도들이 승진이나 채용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수뢰나 뇌물공여죄에 해당되는지 밝혀달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정현복 시장과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정 시장을 부패방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정 시장과 관련된 토지에 도로를 개설하고, 도로 건설 계획 수립 전 땅 구입,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채용비리 등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광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