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6.25포인트(0.20%) 상승한 3127.0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3127.08로, 코스닥 지수는 1.14포인트(0.12%) 내린 968.63로 마감했으며 달러/원 환율은 8.1원 내린 1119.6원을 기록했다. 2021.4.6 © News1
9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이 나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8포인트(p)(0.11%) 내린 3139.78로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565억원, 외국인은 55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16억원을 순매수했다.
카카오는 장중 56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카카오는 액면분할로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1분기 실적 호조, 계열사 포함 지분 23%를 보유한 두나무 가치 재평가 등이 반영되면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카카오는 오는 15일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5대1 액면분할을 시행한다.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지며, 주식수는 5배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위해 12~14일 매매가 중단된다.
코스피 하락 업종은 운수장비(-1.32%), 철강금속(-1.02%), 운수창고(-0.67%), 보험(-0.59%), 화학(-0.56%) 등이다. 상승 업종은 음식료업(1.38%), 섬유의복(1.37%), 종이목재(1.16%), 서비스업(0.75%), 의료정밀(0.6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15p(0.63%) 오른 988.17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9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8억원, 외국인은 15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비금속(2.67%), 건설(2.21%), 인터넷(1.66%), 기타서비스(1.38%), 통신방송서비스(1.28%) 등이다. 하락 업종은 운송(-1.03%), 운송장비/부품(-0.48%), 반도체(-0.46%), 금속(-0.21%), 섬유/의류(-0.08%)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내린 1114.3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