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안정환이 이혜원에게 했던 ‘통큰 프러포즈’에 대해 떠올렸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1회에서는 충남 공주 ‘프러포즈 밥상’을 주제로 한가운데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상대팀과의 참참 대결에서 패한 뒤 점심 장보기에 나선 안정환팀은 2000원으로 찐빵 네개를 겨우 구매해 시장에서 끼니를 떼웠다.
이에 김태균은 “전 프러포즈를 멋있게 못 했다”며 “그냥 간단하게 케이크 하나 두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미혼 박태환은 “보통 다 그렇게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환은 “예전에는 수영선수라 수영장에서 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막연한 생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기혼남인 김태균은 “그럼 수영복 입고 프로포즈를 하는 것이냐, 야구선수들이 야구장에서 하면 야구복을 입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은 “프로포즈 통장이기 때문에 형수님이 아직도 잘 보관하고 계실거다”라고 말했지만 안정환은 “뭐 알아서 했겠지”라고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정환은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2001년 결혼했다. 올해로 결혼 20 주년인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