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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앨런 김,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불발…다니엘 칼루야 품에

입력 | 2021-04-12 04:15:00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포스터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다니엘 칼루야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나리’ 앨런 김의 수상은 불발됐다.

다니엘 칼루야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기준, 현지시간 1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Film Awards)에서 영화 ‘유다 그리고 블랙 매시아’로 남우 조연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다이엘 칼루야와 함께 앨런 김(‘미나리’), 배리 케오간(‘종말’), 레슬리 오덤 주니어(‘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클락 피터스(‘Da 5 블러드’), 폴 라시(‘사운드 오브 메탈’) 등이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랐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가 주관하는 영국의 영화 관련 최대 시상식이다.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우리나라 배우 윤여정, 한예리가 출연하고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나리’가 감독상과 남우조연상(앨런김), 여우조연상(윤여정), 외국어영화상, 음악상, 캐스팅상까지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