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조선소서 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 포착
군은 북한 잠수함 기지인 신포조선소에서 신형 잠수함 진수와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움직임이 나타나는 데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한미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전날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미사일 발사통(캐니스터)이 등장하는 등 SLBM 시험 발사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신형 잠수함 건조를 마쳤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