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와이파이 기반 사물인터넷(IoT)서비스가 가능하도록 8월 말까지 와이파이 기기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시범서비스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별도 내비게이션을 구동하지 않더라도 공항에서 전통시장까지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시장 주차장 주차감지센서를 통해 주차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주차 가능 면수를 파악해 여유가 없으면 주변 다른 주차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와이파이 기반 도보 지도로 제작한 ‘상가위치안내서비스’를 이용해 사진 등이 포함된 상호 및 품목별 상가를 검색하고 현재 위치에서 원하는 상가까지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