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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42명, 이틀째 500명대…국내발생 528명

입력 | 2021-04-13 09:34:00

사진 뉴시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42명 추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5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11만688명(해외유입 78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9만1469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7736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4만3733건(확진자 85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28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56명, 경기 163명, 인천 16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부산(39명) 울산(32명), 전북(25명) 등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확산세 만만치 않았다.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은 제주 1곳 뿐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28명 늘었다. 총 10만1332(91.55%)이 격리해제됐고, 7581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1775명(치명률 1.60%)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3만7785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19만5342명(아스트라제네카 92만4027명, 화이자 27만1315명)이다. 2차 접종자도 25명 늘었다. 총 6만55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09건 추가돼 누적 1만1735건이다. 이중 1만1546건(98.4%)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

114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27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48건(신규 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