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아시아 배우 최초 여우조연상을 받은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입은 의상도 주목되고 있다.
이날 윤여정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을 선택했다. 우아함이 돋보이는 오트쿠튀르 2018-2019 가을-겨울 컬렉션 더스키 핑크 플랫 플리티드 드레스를 덧대어 디자인한 비대칭 블랙 드레스와 디올 앤 모이 슬링 백 펌프스를 착용했다.
한편, 윤여정은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을 포함해 ‘미나리’로 총 37개의 상을 받으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64년 만에 아시아계 여배우가 오스카 연기상 트로피를 손에 쥐는 또 하나의 영화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