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전체 일정 비대면 행사로 진행 GC녹십자 “희귀질환 환우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할 것”
GC녹십자는 세계 혈우인의 날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한국코헴회 및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수부터 결과 발표까지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미술대회는 희귀질환 환우들이 각자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 기억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한다. 참가자들을 웃었던 순간이나 시간, 사람 등 모든 것에 대해 자유롭게 그린 작품을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최 측은 참가그룹을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성인부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종합대상 1명과 부문별 금·은·동을 각각 1명씩 뽑아 총 10명에게 상과 경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GC녹십자 관계자는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에 집중해 국산 혈우병 치료제를 처음 개발했고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