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심의 프리미엄 세컨드핸드(중고품) 거래 플랫폼을 지향하는 TYN이 이달 중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TYN에 따르면 MZ세대에 익숙한 SNS 기반의 패션 플랫폼으로, 캐비닛(cabinet)이라 불리는 개인 계정에 데일리룩을 업로드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패션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스타일의 중고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안전 거래 시스템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다.
이밖에 사용자 맞춤 알고리즘 큐레이팅을 통해 미판매 물건을 별도 비용 없이 취향이 맞는 고객에게 지속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소비를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의 업사이클(UP-cycle)을 제안할 예정이다.
TYN은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 베타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