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T 프로그램 14기 교육생 모집 다임러그룹 정규 직무 교육 프로그램 오는 8월부터 14개월간 이론·실습 병행 수료 후 평가 통해 채용 보장 2006년부터 정비 전문가 총 230명 배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 육성을 위한 ‘벤츠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프로그램’ 1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그룹 직무 교육을 국내 실정에 맞춰 재구성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과정이다. 다임러그룹에서 인증 받은 전담 트레이너들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부터 벤츠 특화 교육과 전기차 등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4기 과정은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 등 전형을 거쳐 총 14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8월부터 약 14개월 동안 벤츠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면서 정비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평가를 거쳐 벤츠 본사 AMT 인증과 전 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유지보스테크니션(QMT) 인증, 벤츠 공인 시스템테크니션베이직(QST) 인증,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고전압 전문가 인증 등 자격을 얻게되고 벤츠코리아 공식 딜러사와 서비스센터 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006년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정비전문가로 성장한 인원 230여명이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교육생 중에는 자동차정비산업기사나 자동차정비기사 등 관련 자격을 추가로 취득해 해외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인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