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릴 ‘제20차 세계한상(韓商)대회’는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최근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38차 한상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 한상대회 개최 도시로 울산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유치제안서를 통해 이달 중으로 개관하는 국내 최신 시설의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편리하고 쾌적한 울산의 교통·숙박시설,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대암각화 등 다양한 산업·생태·문화관광지, 끊임없이 발전하는 산업수도 울산의 도시 여건 등을 자랑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한민족의 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행사이다. 대회에는 전 세계 193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 3000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