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스포츠마케팅사인 ㈜씰유와 마케팅 대행 계약을 했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와 (주)씰유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브레이킹의 활성화 및 마케팅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씰유는 브레이킹 경기 단체 후원, 각종 협회 주관 대회의 후원과 운영 등 전체적인 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 강신성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씰유가 가진 스포츠 산업의 경험을 활용하여 향후 브레이킹의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씰유의 김석주 대표는 “국내의 유망한 브레이킹 종목의 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뽐내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 며 “자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하여 브레이킹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힙합문회협회는 여성가족부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의 ‘청소년 브레이킹 경연대회’를 주관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