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국회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전남 담양 지역의 민주당 당직자 6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지역구로 뒀다.
이 의원 등은 이달 6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일 때문에 서울을 찾았다. 이들이 찾은 행사에는 33명이 참석했다.
국회사무처는 긴급 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해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회의 결과에 따라 국회 본청이 폐쇄될 수도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