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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개호 의원, 코로나19 확진…현역의원 첫 사례

입력 | 2021-04-15 21:24:00

이개호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국회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전남 담양 지역의 민주당 당직자 6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지역구로 뒀다.

이 의원 등은 이달 6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일 때문에 서울을 찾았다. 이들이 찾은 행사에는 33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이개호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 7층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국회사무처는 긴급 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해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회의 결과에 따라 국회 본청이 폐쇄될 수도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