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들에게 가스라이팅, 갑질,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거짓 인터뷰 논란 등 배우 서예지에 관련한 각종 의혹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가 스페인 유학 시절 친구의 돈으로 비행기표를 사고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 ‘바나나 이슈’는 최근 서예지가 스페인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 알던 지인 A 씨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와 서예지로부터 평소 무시를 당했고 자신의 돈으로 비행기표를 사서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했다.
A 씨는 “서예지와 같은 교회를 다녔다”라며 “내가 많이 도와주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다 가져다줬는데 서예지는 그런 나를 하녀 대하듯이 하더라”고 폭로했다.
채널 측은 현재는 서예지가 돈은 갚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A 씨는 서예지의 학력 위조에 대해 “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A 씨는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도 못 한 것은 마드리드에 있던 한인들이 모두 다 안다”라고 말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15년 10월 한 누리꾼이 댓글로 서예지의 스페인의 유학 시절에 대한 글을 적었는데 A 씨의 주장과 비슷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누리꾼은 “서예지가 한인 교회에 다니면서 친구들을 이간질하며 돈 빌리고는 갚지 않았고 어장관리를 하기도 했다”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유학을 했는데 방송에서는 스페인어가 유창한 것처럼 언론플레이했다”고 주장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