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1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자립을 돕고 대·중견기업의 수요 소재·부품에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IOT(사물인터넷), ▲친환경 5대 기술 분야에서 44개 대·중견기업의 123개의 기술 수요에 맞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개 사씩 총 100개 사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앞서 운영한 ’2020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에서 14개의 후보기업과 7개의 최종 사업화지원기업을 지원하였으며, 이중 ▲㈜티에스아이코리아(대표 이철희)는 9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2020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매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링크페이스(대표 임경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1에서 ‘목에서 호흡·심전도 등 모니터링 가능 바이오넥밴드’로 Health & Wellness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였으며 ▲㈜마이크로시스템(대표 정상국)은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분야에서 ‘IoT 보안을 위한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링크페이스와 ㈜마이크로시스템은 지난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020년 수요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LG화학,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GOC, 엘앤씨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참여하였다.
모집 기간은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이며, 모집 관련 세부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