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주자인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은 17일 출마선언 후 첫 주말을 맞아 당심 확보에 열을 올렸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이날 첫 일정으로 노동계 현안을 청취한 송 의원은 울산 울주군 당원, 대학생 및 청년 당원과 잇따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1.4.16/뉴스1 © News1
전날(1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그는 “노무현이라는 거울 앞에 서서 민주당을 비춰본다”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부산을 찾은 우 의원은 부산시 시·구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경청했다. 오후에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홍영표 의원이 15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친 뒤 정견을 밝히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그는 최근 미래 비전을 담은 저서 ‘담대한 진보’를 출간, 자신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