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여론조사 © 뉴스1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나란히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37.1%를 기록하며 30.0%를 받은 민주당에 7.1%포인트(P)차이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4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집계보다 2.3%P 낮은 37.1%를 기록했다. 지난주 6주 연속 지지율 상승과 함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힘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지만(59.0%→64.5% 5.5%p↑) 중도층에서는 하락(43.4%→39.1% 4.3%p↓)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 주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 걸쳐 소폭 하락한 가운데 30대에서 10.9%p 낮은 29.5%를 기록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이전 집계 대비 0.4%p 하락한 30.0%다.
서울(3.8%p↓, 30.7%→26.9%), 부산·울산·경남(1.0%p↓, 28.2%→27.2%)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광주·전라(1.3%p↑, 48.5%→49.8%), 대전·세종·충청(2.5%p↑, 30.1%→32.6%) 등에서는 상승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전주와 같은 8.0%을 기록했고, 열린민주당 5.4%(0.6%p↑), 정의당 4.0%(0.7%p↑), 기본소득당 0.7%(0.1%p↓), 시대전환 0.6%(0.1%↑), 기타정당 1.7%(0.6%p↓)순이었다. 무당층은 1.5%p 오른 12.4%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