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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32명, 6일만에 500명대…국내발생 512명

입력 | 2021-04-19 09:45:00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532명 늘어 엿새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5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1만46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3만4824건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2명은 지역 감염자, 20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288명으로 서울 136명, 경기 142명, 인천 10명이었다.

이밖에 부산(25명), 대구(23명), 광주(11명), 대전(21명), 울산(28명), 세종(1명), 강원(21명), 충북(9명), 충남(13명), 전북(16명), 전남(2명), 경북(17명), 경남(35명), 제주(2명) 등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20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4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1801명(치명률 1.57%)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468명 증가해 누적 10만4474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99명을 포함해 총 837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4859명이 접종을 받아 1차 백신 접종자는 총 151만7390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0258명, 화이자 백신 51만7132명)이 됐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38건 늘어, 지금까지 총 1만2229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다.

신규 의심 신고자 38명 중 2명은 경련 등 중증 의심 반응을 보였고, 다른 2명은 사망했다. 나머지는 모두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을 보였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없었다.

누적 사망 사례는 총 46건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