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왼쪽)와 김유진 프리랜서 PD. 사진제공=MBC
이원일 셰프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김유진 프리랜서 PD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이원일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주례는 이연복 셰프가 맡았다. 이연복은 앞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원일과 김유진 PD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함께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 PD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김 PD는 논란을 제기한 사람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