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용품 전문기업 헨켈(Henkel)은 헤어 손상케어 전문 브랜드 ‘글리스커(GLISS KUR)’를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헤어 케어 분야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헨켈에 따르면 글리스커는 샴푸를 최초로 만든 세계 3대 살롱 브랜드 ‘슈바츠코프’로부터 탄생했다. 70년 역사를 이어가면서 독일 내에서 대표적인 손상케어 샴푸로 자리매김 했다고 한다.
국내 출시 제품은 펌과 염색 등으로 인한 손상 모발용 ‘파이버 테라피’와 드라이기 등으로 인한 손상을 케어하는 ‘오일 뉴트리티브’, 빗질 등 일상 손상 모발용 ‘리퀴드 실크’, 탈색 등 손상이 큰 모발을 위한 ‘얼티밋 리페어’ 등 4종이다. 종류별로 샴푸와 ‘워터 컨디셔너’로 구성됐다. 워터 컨디셔너는 씻어내지 않는 ‘노워시(No Wash)’ 타입 제품이다. 헤어 손상 원인과 정도에 따라 세분화된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글리스커 측은 설명했다.
한편 헨켈은 글리스커 국내 론칭을 기념해 GS숍에서 오는 25일까지 주요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