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0일 오후 2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 안전을 위해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 주택 및 상가에 대한 공급물량과 일정을 공개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위해 LH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토지 등 LH의 연간 공급계획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는 공급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 4월 이후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총 1910필지 483만7000㎡다. 주택과 단지 내 상가는 각각 2만6498호, 119호다.
토지의 경우 관심 사업지구를 클릭할 경우 LH 비즈맵으로 연결돼 ‘공고 중’, ‘수의계약 중’, ‘매각 완료’ 등의 판매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한 2021년판 ‘부동산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본사 통합판매센터 및 전국 지역본부 분양 담당 부서에서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김재경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행사로 공개되는 토지, 주택, 상가 공급 계획을 통해 실수요자 등 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