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대표 변재철)은 제공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는 디지털 산업혁신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조달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 공공입찰 절차에 소요되는 상당 시간을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해 절약함으로써 클라우드가 필요한 시점에 기관에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GS ITM은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 통과를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 할 것으로 전망하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에 고객들이 더 빠르고 쉽게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보다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고 국민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클라우드의 모든 레이어(IaaS, PaaS, SaaS)에 서비스 수행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들이 클라우드가 필요한 지점을 진단하고 큐레이션하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X-MSP 서비스는 IT 자원에 대한 현황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최적의 클라우드 로드맵 제공부터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시스템 구축/이관, 인프라 운영, SaaS형 상품 공급까지 고객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라인을 갖추고 있다면서 ㈜GS, 대한전선, HY(구 한국야쿠르트) 등 여러 기업에서 사용 중이며 지난해에는 ‘2020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클라우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는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막연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