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21일 YTN은 해당 친서를 공개하면서 ‘딸의 안전을 위해 회삿돈으로 포르쉐를 사줬다’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해명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 받는 횡령 혐의 중엔 회사 자금 1억1062만 원을 들여 딸에게 포르쉐 자동차를 리스해 사용하게 한 부분도 있다.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딸의 안전을 고려했다는 취지인데, 개인 돈이 아닌 회삿돈을 쓴 사실은 인정되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YTN)
하지만 빼돌린 돈을 다시 회사에 돌려줬다고 해도 횡령 혐의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역시 받아들이기 어려운 해명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사태 해결 후 돌아오겠다”라며 민주당에서 탈당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