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1일 일본 정치인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정부는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일본은 이것이야말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의 근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의 전임자인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다.
(서울=뉴스1)